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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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그대' 장동윤, 이유비 향한 마음 인정했다 "그래, 좋아해"

기사입력 2018.04.18 07:05 / 기사수정 2018.04.18 00: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장동윤이 이유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8회에서는 신민호(장동윤 분)가 예재욱(이준혁)과 가까이 지내는 우보영(이유비)에게 훈수를 뒀다.

이날 신민호는 과거를 폭로한 일로 잔뜩 화가 난 우보영을 향해 "네가 예 선생님에게 까일 게 뻔하니까 일부러 그런 거다. 예 선생님 좋아하지 말라는 차원의 경고였다"라고 뻔뻔한 주장을 늘어놓았고, 우보영은 "신경 꺼라"라고 냉대했다.

이후 가라앉은 기분을 풀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찾아간 신민호는 클럽에서 이유비를 만나게 됐다. 친구들은 생김새가 우보영과 똑같은 이유비를 보며 "우보영 도플갱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신민호는 "무슨 소리냐. 얘가 어떻게 우보영과 닮았다는 거냐. 하나도 닮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반면, 우보영와 똑같이 생긴 이유비는 우보영과는 달리 유머감각과 급식체를 자유롭게 소화해 신민호의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유비는 신민호에게 호감을 표했다. 그러자 신민호는 즐거워하며 이유비를 따라 나가려 했고, 친구들은 "지금 네가 좋아하는 우보영이랑 똑같아서 쟤를 만나려는 거냐"라며 신민호를 말렸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이유비는 "내가 대타냐"라고 버럭 화를 내며 가버렸다.

별 소득 없이 클럽에서 나온 신민호와 친구들은 우보영과 똑같이 생긴 이유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고, 결국 장동윤은 "그래, 좋아한다. 좋아한다고 울보영"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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