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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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이이경 "작가님이 애드리브 허락, 그 말에 힘 얻었다"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8.04.19 11:10 / 기사수정 2018.04.19 11:1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이 작품 속 연기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배우 이이경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이경은 "작가님께서 저에게 애드리브 다 하고 대본에 맞추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해서 그 말에 힘을 얻었다. 저에게 이런 개그 호흡이 있는지 몰랐다. '와이키키'에서는 마음껏 제 호흡을 했다. 애드리브 정말 마음껏 했고 말투도 다른 배우분들이 와이키키 말투라고 할 정도로 함께 썼고 정말 하고 싶은 걸 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유작인가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던 이이경은 "만족한다. 이준기라고 해서 그 친구의 모습도 있지만 그 안에서 특수분장도 하고 성대모사 아닌 성대모사도 하고 이정재 선배나 원빈 선배 등 여러 모습을 보여줬다. 짧지만 아버지와의 관계도 잠깐 나오고 그러면서 로맨스도 있고 이 친구의 처절한 모습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러 카메오와 호흡을 맞춘 이이경은 그중 박성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사석에서 만나서 알고 연락하는 사이이긴 했는데 함께 연기했다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고 박성웅 선배랑 스킨십한다는 것도 기억에 남는 것 같다. 현장에서도 제일 웃겼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동구(김정현 분),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청춘 드라마다.

'고백부부'에 이어 물오른 코믹 에너지를 보여준 이이경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왁싱이나 문어맨 등 각종 특수분장뿐만 아니라 뼈 먹방, 폴 댄스 시구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에피소드를 소화하며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입소문을 견인했다.

이이경은 5월 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 출연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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