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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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이불 밖은 위험해' 탁재훈, 나 때문에 논란된 것 같아 죄송"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8.04.19 11:05 / 기사수정 2018.04.19 11:1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이경이 '이불 밖은 위험해' 탁재훈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배우 이이경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이경은 최근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가수 탁재훈의 태도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이경은 이에 대해 탁재훈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제가 드라마에서 재밌는 캐릭터를 하니까 PD님이 영화 '괴물들' 시사회에 오셔서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제가 조곤조곤 말하는 거에 놀라서 궁금해하셨던 것 같다. 그래서 출연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탁재훈과는 현장에서는 전혀 그런 (불편한) 느낌이 없었다"며 "다 같이 웃으면서 했고 기분 나쁘지 않았다. 불편하게 하지 않았다. 연장자니까 귀담아듣고 빨리 움직여야하는 게 맞는 것이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탁재훈 형님에게 미안하다. 저의 리액션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온 것 같다. 현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형님께 이런 반응이 나오게 돼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동구(김정현 분),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청춘 드라마다.

'고백부부'에 이어 물오른 코믹 에너지를 보여준 이이경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왁싱이나 문어맨 등 각종 특수분장뿐만 아니라 뼈 먹방, 폴 댄스 시구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에피소드를 소화하며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입소문을 견인했다.

이이경은 5월 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 출연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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