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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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김용건, 한혜진에 "수술하긴 늦었다" 시한부 선고

기사입력 2018.04.19 22: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김용건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9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주치의인 병원장(김용건)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장은 장석준에게 "의사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자네는 낙제야. 항암연구소 자리 비워놓을 테니까 당분간 거기 가서 근무해"라며 독설했다.

이후 병원장은 남현주를 직접 차로 집에 데려다줬다. 병원장은 "의사라는 자가 환자하고 연애하려고 하지 않나. 원장이라는 자는 환자 집까지 태워다주겠다고 운전하지 않나. 생각해보면 참 웃기는 얘기예요. 좀 웃어보세요. 나이 먹은 사람이 웃자고 하는 소리니까"라며 시간을 끌었다.

또 병원장과 남현주는 카페로 향했다. 남현주는 병원장이 말을 돌리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하시고 싶은 말씀 그냥 해주시면 안돼요?"라며 부탁했다.

병원장은 "참 힘든 얘기라. 장 박사가 남현주 씨 수술하겠다고 난리를 치고 있어요. 그 친구 막가는 데가 있어서 그 기세로 보면 남현주 씨를 수술대에 눕히고 말 겁니다"라며 걱정했다.

남현주는 "저도 각오하고 있어요. 시간을 끌면 끌수록 저하고 가까운 사람들만 괴롭히는 거 같아서요"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병원장은 "수술하기는 늦었어요. 미안해요"라며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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