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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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년손님' 로버트 할리vs슈가맨 장인, 웃음 유발 첫 처가살이

기사입력 2018.04.21 19:48 / 기사수정 2018.04.21 21: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처가살이를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원희는 "최강 문제 사위를 강제 소환했다.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 씨가 나오셨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명현숙은 "남편이 문제가 많다. 바로 장인, 장모 앞에서 직구를 날린다. 친정에 가면 어머니가 사위 왔다고 음식을 상다리 부러지게 음식을 차리신다. (남편은) 음식을 보면서 '여보 햄버거 먹으러 가자'라고 한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후 로버트 할리가 처가살이를 시작한 장면이 공개됐다. 로버트 할리는 처갓집에 도착하자마자 방에 들어가 티브이를 보며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겼다. 하일의 장모와 장인은 집을 비운 상황. 로버트 할리는 "처갓집에 들어가면 할일이 없다"라며 툴툴거렸다.

또 로버트 할리는 방에 누운 채 집에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장인어른 전화번호 아냐"라며 물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장모님하고 가깝고 장인어른하고 좀 떨어진 편이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장모는 88세, 장인은 92세로 '백년손님' 사상 최고령임을 자랑했다. 장모는 정성스럽게 삼계탕을 끓였고, 로버트 할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장인은 삼계탕에 설탕 6스푼을 뿌리는 등 독특한 입맛을 자랑했고, 로버트 할리는 "건강 지키셔야 된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장인은 "내 걱정하지 말고 하 서방 배 나오는 거나 걱정해라"라며 쏘아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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