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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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효리네민박2' 봄 영업 시작, 최초 외국인 손님에 바이커족까지

기사입력 2018.04.22 22:26 / 기사수정 2018.04.23 00:5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효리네민박2' 봄 영업 시작과 동시에 독특한 손님들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에서는 제주도에 찾아온 따뜻한 기운과 함께 봄 영업을 시작했다.

첫 번째 손님은 미국인, 잭슨이었다. 한국어를 잘 못 한다고 했지만, 이효리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대했다. 윤아는 영어에 자신이 없다며 "청소랑 밥만 하겠다"고 걱정했다.

이상순이 웰컴 드링크를 준비하는 사이 이효리는 잭슨과 대화를 시도했다. 잭슨은 한국에서 영화를 만든다고 했다. 친구 덕에 '효리네민박1'을 봤다고 했다.

윤아가 잭슨을 식당까지 태워다주기로 했다. 윤아는 잭슨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면 한국어를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잭슨은 미국에 돌아가기 전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효리네민박2'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잭슨은 해변에서 만난 사람에게 스스럼없이 말을 걸고 사진을 부탁하는 친화력을 발휘했다. 그냥 만나는 사람에게도 인사하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효리는 잭슨이 잘 있는지 걱정하며 혼자 밥 먹기 싫으면 함께 먹어도 된다고 문자 보냈다. 잭슨은 민박집 직원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두 번째 손님은 바이크를 즐기기 위해 배를 타고 입도했다. 배가 지연돼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다. 두 사람은 동호회에서 알게 됐고 현재는 회사 동료라고 말했다. 오토바이는 10년 탔지만 바이크를 타고 제주도에 오는 것은 처음이라고. 오랜 로망을 실현하러 왔다고 한다.

민박집 직원들과 잭슨, 바이커 손님 두 명 모두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잭슨과 바이커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짧은 단어만으로도 금세 친해졌다. 특히 바이크를 구경시켜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저녁 메뉴는 두부 버섯 전골과 막걸리.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한국 음식과 이효리에 대해 얘기했다. 또 세 손님은 함께 노천탕을 하기로 했다. 비록 말은 안 통하지만, 즐겁게 지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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