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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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바웃타임', 운명이 맺은 이상윤·이성경…로코장인 거듭날까

기사입력 2018.05.22 09:42 / 기사수정 2018.05.22 10:0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상윤과 이성경이 '어바웃타임' 첫회부터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하며 남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21일 첫방송한 tvN '어바웃타임'에서는 최미카엘라(이성경 분)와 이도하(이상윤)가 운명적으로 만났다.

극중 이성경은 사람들의 수명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고로 자신의 수명도 알 수 있었고 167일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이상윤과 만나게 됐고, 첫 만남은 악연이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 뮤지컬 오디션 현장에서 다시 재회한다. 그후 하이난에서 또 다시 만나며 운명적 만남이 이미 시작됨을 예고했다.

극 말미에는 이성경이 물에 빠진 이상윤을 구하다 자신의 수명 시계가 멈추면서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이상윤과 이성경은 각자의 주관과 캐릭터가 뚜렷한 인물로 분했다. 그러면서 부딪혔고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기도. 물론 두 사람 모두 로코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탓에 곳곳에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까칠하고 도도한 이상윤과 묘한 능력을 지닌 신비한 이성경의 만남은 구미를 당기는 조합이다. 로코를 넘어선 판타지 로맨스로 그동안 흔히 볼 수 없었던 수명시계라는 소재를 사용하기도.

이에 이상윤, 이성경은 '어바웃타임'으로 연기 변신 뿐 아니라 로코에도 도전하게 됐다. 우연이 반복되며 운명이 됐고 여기에 자신의 수명을 알고 있는 이성경과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될 이상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물론 재벌에 시한부는 뻔하디 뻔한 소재다. 이를 어떻게 판타지 로코에 녹여낼지가 관건이다. 또 앞서 첫방송 전부터 홍역을 앓아야했던 이서원의 하차에 대해서도 첫회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후임으로 투입된 김동준이 짧은 준비 시간에도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빈자리를 채웠다.

첫 고비를 무사히 넘은 '어바웃타임'이 진부한 클리셰를 벗어나 판타지 로맨틱코미디의 새 장을 열게 될 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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