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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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위' 한용덕 감독의 미소 "선수들, 더할 나위 없다"

기사입력 2018.05.22 18:2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짜릿한 연장 11회 재역전승으로 단독 2위에 등극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8-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화는 시즌 전적 27승19패를 만들었고, 공동 2위였던 SK가 넥센에 패하면서 한화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김재영이 6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올렸고, 이어 나온 안영명이 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홀드를 달성했다. 서균은 아쉽게 1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이 깨졌다. 송은범, 박상원에 이어 나온 정우람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제라드 호잉이 9회 동점 솔로 홈런을 비롯해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 송광민은 연장 끝내기 안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균과 정근우도 1타점 씩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김재영이 잘 던져줬는데 승리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고, 호잉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이 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어서 감독으로서 더할 나위가 없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 감독은 "많은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이기던 경기를 뒤집혔지만, 다시 역전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힘이 붙었다는 뜻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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