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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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끝내기' 한화 송광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

기사입력 2018.05.22 18:4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연장 11회 끝내기로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8-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화는 시즌 전적 27승19패를 만들었고, 공동 2위였던 SK가 넥센에 패하면서 한화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송광민은 연장 결승타 포함 6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송광민은 끝내기 안타에도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리는 줄 알았는데, 연장까지 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는 "앞서 나에게 찬스가 많았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만약 내가 쳤으면 이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자책했다.

그는 "어려운 가운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현재 선수단 분위기가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하나가 되고자하는 마음이 강하다. 경기가 많이 남아있는데, 나부터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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