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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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린드블럼 7승' 두산, 삼성 6연승 저지…NC 6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8.05.26 23: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26일 토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1 - 6 두산 베어스


두산이 삼성의 6연승을 저지했다. 1회 상대 폭투,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낸 두산은 2회 김재호의 적시타와 파레디스의 희생플라이로 3점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3회 박해민의 희생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곧바로 두산이 류지혁의 적시타, 파레디스의 밀어내기 사구로 달아났다. 6회 양의지의 적시타는 쐐기타에 가까웠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고, 삼성 선발 아델만은 2⅔이닝 5실점(2자책)으로 강판됐다.

고척 ▶ 롯데 자이언츠 2 - 3 넥센 히어로즈

넥센이 롯데를 6연패에 빠뜨리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롯데가 1회 손아섭의 선제 투런으로 2점 앞섰지만, 넥센이 이택근의 적시타, 허정협의 동점타로 균형을 맞췄다. 3회 초이스의 적시 2루타로 역전까지 해낸 넥센은 이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9회 새로운 마무리 김상수가 1이닝을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2실점으로 2승째를 달성했고, 롯데 선발 윤성빈은 2⅓이닝 3실점 후 강판됐다.

수원 ▶ LG 트윈스 5 - 0 KT 위즈

LG가 선발 차우찬의 호투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회 정상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4회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후 정상호의 병살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5회 무사 1,3루에서 박용택의 병살타로 한 점, 김현수의 솔로포로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차우찬이 8회까지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5승째를 올렸다. KT는 차우찬에게 2안타로 묶이며 3연승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선발 금민철은 7이닝 4실점으로 3패를 떠안았다.

마산 ▶ KIA 타이거즈 0 - 5 NC 다이노스

NC가 길었던 6연패를 마감했다. 4회 NC가 만루 찬스에서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섰다. 이후 양 팀 타선의 침묵이 이어졌고, NC가 7회 박석민의 적시 2루타, 박헌욱의 투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이재학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고,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문학 ▶ 한화 이글스 2 - 7 SK 와이번스 

SK가 한화를 연이틀 꺾으며 2위 자리를 굳혔다. 1회 한화가 송광민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SK가 다음 이닝 김동엽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2회 노수광의 적시타, 밀어내기 점수로 역전했다. 3회와 4회 연이어 적시타가 나오며 달아났고, 6회 송광민의 실책에 힘입어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7회 김태균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김태균의 홈런은 통산 10번째 개인 300홈런이었지만,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SK 선발 켈리는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올렸고, 한화 휠러는 3⅔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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