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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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별이 떠났다' 첫방, 다 잃은 채시라X임신위기 조보아 '운명적 만남'

기사입력 2018.05.26 23: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채시라가 조보아를 위해 집밖으로 발을 내딛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3, 4회에서는 서영희(채시라)가 집안에 갇혀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영희는 남편 한상진(이성재)이 바람이 나 내연녀 김세영(정혜영)과 함께 살고 아들 한민수(이준영)가 집을 나가며 집밖을 나가지 않았다.

한민수의 여자친구 정효(조보아)는 한민수와의 사이가 냉랭하던 와중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한민수는 정효에게 수술비를 반반씩 부담하자고 했다.

정효는 짐을 싸들고 서영희를 찾아가 임신 얘기를 하더니 "이 집에서 살려고 왔다"고 했다. 서영희는 어이없어 했다.

정효는 한민수를 통해 서영희와 한상진 사이의 일들을 다 알고 있는 터라 "아줌마는 집을 지키고 저는 살기 위해서 잠시만 붙어 있으면 된다"고 했다. 서영희는 고심 끝에 정효에게 방을 내줬다.

정효는 입덧이 심해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계속 화장실만 들락날락거리다 쓰러졌다. 서영희는 정효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집밖을 나서기로 했다.

한민수는 정효가 아이를 지우게 하려고 한상진에게 도움을 청했다. 정효는 한민수에게는 어디로 간다고 알리지 않은 상황이었다.

정효는 초음파 검사로 아기 심장소리를 들은 뒤 이상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 상태로 수술대에 오른 정효는 아버지 정수철(정웅인)이 생각났다. 정수철은 정효의 생일 날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처음 정효의 심장소리를 들었을 때 얘기를 해줬다.

정효는 속으로 "안 돼. 나처럼 심장이 뛰고 있잖아"라고 말하고 있었다. 서영희는 정효의 외침을 듣기라도 한 듯 수술실로 들어갔다. 의사와 간호사가 바쁘게 움직였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정효 주위로 온갖 수술도구가 진열되어 있었다. 서영희는 수술실을 나서며 "너란 아이 정말 귀찮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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