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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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첫방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X조보아 워맨스 돋보였다

기사입력 2018.05.27 07:25 / 기사수정 2018.05.27 00:4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채시라와 조보아의 워맨스가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1회에서는 서영희(채시라 분)와 정효(조보아)가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영희는 남편과 아들이 모두 나간 집에서 세상과 단절한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 서영희의 남편 한상진(이성재)은 바람이 나 내연녀 김세영(정혜영)과 살았다.

서영희의 아들 한민수(이준영)는 정효와 연인관계였다. 정효는 한민수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고 서영희를 찾아갔다.

서영희는 정효에게 임신에 대한 얘기를 듣고도 별로 놀라지 않으며 수술비는 대주겠다고 했다. 정효는 그런 서영희를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오히려 서영희의 집에 머무르겠다고 선언했다.

정효는 서영희의 집안 사정을 다 알고 있기에 엄마 없이 자신을 홀로 키운 아버지 정수철(정웅인)을 언급하며 서로를 위해 잠깐만 같이 살자고 했다. 서영희는 정효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 동거를 허락했다.



그렇게 서영희와 정효의 한집살이가 시작됐다. 서영희는 정효를 신경 쓰지 않으려 했으나 정효가 입덧으로 탈수증세를 보이자 병원에 가고자 집밖으로 나갈 결심을 했다.

서영희는 정효를 위해 직접 운전을 해서 병원에 도착했다. 수술대에 오른 정효는 초음파 검사로 들은 아기 심장 소리가 자꾸 떠올랐다. 서영희는 수술실 안 상황을 보고 마음이 복잡해졌다.

정효는 수술을 앞두고 눈물범벅이 된 얼굴이었고 수술실 공기는 차갑다 못해 무섭게 느껴지고 있었다. 서영희는 뭔가 결심한 듯 수술실 밖으로 나왔다.

아내와 엄마라는 자리를 모두 잃어버린 서영희가 엄마가 될 준비가 안 된 아들의 여자친구 정효를 만나면서 의미 있는 워맨스를 예고하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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