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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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포함 5안타' 허경민 "1회 첫 타석 홈런, 나도 얼떨떨"

기사입력 2018.06.15 22:0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홈런 포함 5안타 맹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두산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13-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46승20패를 마크, 9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3루수 및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허경민은 1회초 홈런 포함 6타수 5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부터 담장을 넘겼다. 선두타자로 나선 허경민은 한화 선발 김민우의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시즌 8호, 통산 259호, 허경민의 개인 1호 1회초 선두타자 홈런. 허경민은 지난 12일과 13일 잠실 KT전에서 이틀 연속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경기 후 허경민은 "1회 첫 타석에 홈런이 나와 나도 얼떨떨 하다. 요즘 결과가 좋으니 더 과감하게 스윙하고 있다. 또 주자가 있을 때도 없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임하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이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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