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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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김태형 감독 미소 "선수들,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

기사입력 2018.06.16 21:2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리그 1위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제압하고 팀 최다 타이 10연승 질주를 내달렸다.

두산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7승20패를 마크한 두산은 10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00년 6월 16일 수원 현대전부터 27일 잠실 현대전까지 기록했던 10연승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이날 선발 이용찬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시즌 7승을 올렸다. 이용찬에 이어 이영하와 이현승, 박치국, 함덕주가 뒷문을 막았다. 장단 13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5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 타자들도 제때 제때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 선수들 모두 계속해서 집중해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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