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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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강히 지낸다"…준케이, 턱 성형설→사단장 표창 '논란 종식'

기사입력 2018.06.18 13:39 / 기사수정 2018.06.18 13:3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턱 마비, 안면 성형설 등으로 곤욕을 치른 2PM 준케이(김민준)가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마치며 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이로 인해 그간의 논란은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준케이는 군 훈련을 받던 중 의도치 않게 구설에 올랐다.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던 당시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턱 관련 안면 성형을 받고 부대 내에서 이상 증세를 보였다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준케이는 훈련소 입소 후 어깨 통증을 느껴 국군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처방을 받은 적은 있으나, 그 외에는 이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 중에 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준케이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많은 이들은 의심을 버리지 못했다. 게다가 준케이가 신병교육대 내 훈련으로 외부 활동이 전혀 불가능하고, 대중과 팬들을 만날 수 없는 상태라 의문은 더 커져갔다.

그간 어쩔 수 없이 침묵을 지켜야 했던 준케이는 신병교육대 수료를 앞두고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는 동시에, 그 동안의 논란을 에둘러 해명했다.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 준케이는 "감사하게도 내일 수료식에서 사단장님 표창을 받게 되었습니다. 중대에서 총 첨수합계 후 2위를 하게 되어 은메달을 받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간 준케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간접적으로 나마 반박한 셈이다. 턱 성형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이로 인한 건강 이상 증세는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최근 2PM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사단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준케이의 인증샷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수료식을 마친 우리 맏형이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복무태도를 인정받아 무려 사단장님께 상장을 받았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준케이는 건강하고 해맑은 모습이라 그를 걱정하던 팬들의 마음을 위안하기 충분했다. 

준케이는 입소 직후부터 늘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JYP 측 역시 "훈련병 중 소대장훈련병으로 선발되고, 필기시험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 멤버들에게도 포상전화를 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라과 설명한 바 있다. 

의도치 않은 논란과 잡음 속에서 약 7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준케이는 이제 자대 배치를 받고 군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2PM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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