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그 자체로 특별해"…태연, 고혹적 네오 소울 'Something New'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더 세련되고 화려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태연의 세 번째 미니앨범 ‘Something New’가 18일 오후 6시 발매됐다. 

‘Something New’는 태연이 처음 선보이는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 그 동안 ‘I’, ‘Rain’, ‘Why’, ’11:11’, ‘Fine’, ‘Make Me Love You’등을 다양한 목소리를 냈던 태연은 이번에도 변화를 꾀했다. ‘Something New’를 통해서는 세련되고 고혹적인 음색을 강조했다. 특히 인트로의 독특한 보코더 사운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전주부터 등장하는 묵직한 베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의 생생한 사운드는 마치 실제 라이브 연주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눈뜨면 습관처럼 또 새로운 뭔가를 찾는 꼴/넘치면 넘칠수록 독인 줄도 모르고", "그 자체로 특별해 좀 다르대도 뭐 어때/애써 누군가를 위해 변하지 않아도 돼" 등의 감각적인 가사도 인상적이다. 획일화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찾아보자라는 메시지가 잘 녹아들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됐다. 태연이 직접 출연해 내면의 고민과 갈등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섹시하면서도 침울하고, 또 강렬한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심지어 액션신까지 소화해 눈과 귀 모두를 만족시켰다. 

한편, 태연은 지난 1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TAEYEON – JAPAN SHOW CASE TOUR 2018 –‘(태연 – 재팬 쇼케이스 투어 2018 –)을 개최, 일본 첫 솔로 활동을 펼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썸띵뉴' 뮤직비디오, SM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