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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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박지성VS이영표VS안정환"…한국-스웨덴전, 중계 3파전

기사입력 2018.06.18 19:27 / 기사수정 2018.06.18 19: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레전드간의 대결이다. 

18일 오후 9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한국 대 스웨덴의 경기가 펼쳐진다. 

스웨덴 전은 한국의 이번 월드컵 첫 경기. 그런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다. 또 자정에 시작하는 타 경기와 달리 오후 9시인 만큼 다른 경기보다 더욱 관심이 뜨겁다. '죽음의 조'라 불리우는 F조는 멕시코가 독일을 꺾으면서 더욱 알 수 없게 된 상황. 그렇기에 지상파 3사의 중계방송 대결도 뜨거울 전망. 

SBS는 박지성과 함께한다. 박지성-'배거슨' 배성재라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박지성은 "우리 대표 팀이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이기지 않으면 상당히 힘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스웨덴 역시 우리를 이겨야 하는 다급한 상황은 마찬가지. 그 다급함이 경기에서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선 스웨덴에 선제골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후반 중반까지 0:0 상황을 유지하여 승부를 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월드컵에서 '문어영표'라 불리우며 놀라운 예측력을 자랑한 이영표는 KBS와 다시 합을 맞춰다. 이영표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약체로 평가받던 팀들이 강팀의 덜미를 잡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조직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 수비라인 앞이 우리 (공격수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이번 경기를 예측했다.  

MBC 해설을 맡은 안정환은 거침없는 어록의 소유자. 그는 정확한 분석은 물론이고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까지 곁들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정환은 이번 한국 대 스웨덴전은 공격보다 수비에 초점을 맞춘 모양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김정근-서형욱 캐스터와 함께 한국 대 스웨덴 전에 나선다. 특히 MBC는 안정환 외에도 유명 BJ인 감스트와 함께하는 인터넷 중계로 재미를 더한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세 사람이 장외에서 벌일 중계전쟁 또한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KBS, 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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