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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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허스토리' 김희애 "일어 부러워하는 꿈까지 꿔" 고충 토로

기사입력 2018.06.19 21:58 / 기사수정 2018.06.19 22:1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극 중 인물을 위해 노력했던 것을 밝혔다.

19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영화 '허스토리'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주연 배우인 김희애, 김해숙과 민규동 감독이 참석했다.

김희애는 "실존 인물 연기, 부담스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희애는 "부산 사투리는 물론 일어도 해야 했다"며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산 사투리가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김희애는 "자면서도 들었다. 일어도 물론"이라며 "꿈에서 다 일어로 하는데 저만 몰라서 부러워하는 꿈도 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사투리가 너무 안돼서 쥐구멍에 숨어 버리고 싶었다. 그동안 잘 숨고 다녔는데 여기서 표가 나는구나 싶더라. 너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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