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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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호날두·코스타·체리셰프…불 붙은 득점왕 경쟁

기사입력 2018.06.21 08:1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시작됐다.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호날두를 비롯해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와 러시아의 체리셰프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득점왕 경쟁에서 가장 앞선 선수는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1차전 스페인전 해트트릭을 비롯해 2차전 모로코전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포르투갈이 기록한 4개의 골 모두 호날두가 만들어낸 골이다. 

그 뒤를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와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가 추격하고 있다. 코스타와 체리셰프 역시 1·2차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코스타는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분전한데 이어 2차전 이란전에서도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공동선두 등극을 이끌었다.

개막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스타덤에 이른 체리셰프도 2차전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러시아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아직 한경기를 치른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잉글랜드의 해리케인 역시 2차전 경기를 통해 득점 선두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반면,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아직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1차전 페널티킥 기회를 잡고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현역 최다골 보유자인 독일의 토마스 뮐러도 1차전 멕시코전에서 무기력한 움직임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 등도 아직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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