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차전 파워랭킹 발표…'해트트릭' 호날두 1위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러시아 월드컵 1차전 파워랭킹 1위에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2018 러시아 월드컵 1차전 파워랭킹과 국가별 최고 플레이어를 발표했다.

1위는 이견의 여지없는 '축구의 신' 호날두가 자리했다.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엄청난 경기력을 인정받아 7050점으로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2위는 개막전에서 1골 2어시스트로 팀의 대승을 견인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골로빈(5775점)이 차지했다. 3위는 이집트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낸 우루과이의 호세 히메네즈(5521점)였다.

기대를 모았던 네이마르와 메시는 각각 35위(2383점)와 40위(2081점)에 그쳤다. 스위스를 상대한 네이마르는 스위스의 집중 견제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메시 역시 아이슬란드를 맞아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에이스가 침묵하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스위스와 아이슬란드에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32개국의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들로 랭킹을 매긴 네이션스 탑 플레이어에서는 한국의 기성용이 1520점으로 전체 2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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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