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 '배드파파' 출연…격투기 도박장 3류 코치 변신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다윗이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 캐스팅됐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길 택하는 중년가장의 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다윗은 격투기 도박장 3류 코치 김용대 역을 맡는다. 주인공 유지철 역의 장혁(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과 호흡한다.

이다윗이 분할 김용대는 과거 복싱 챔피언 유지철(장혁 분)의 열렬한 팬으로서 한순간 돈과 명예를 잃고 불행에 빠진 그를 다시 이종격투기 무대로 끌어들이는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유지철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맺으며 주요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2003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다윗은 그동안 ‘구해줘’, ‘싸우자 귀신아’, ‘긍정이 체질’, ‘후아유-학교2015’, ‘구가의 서’, ‘이산’ 등의 드라마와 영화 ‘남한산성’, ‘스플릿’, ‘순정’, ‘군도: 민란의 시대’, ‘더 테러 라이브’, ‘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16년 차 배우다. 캐릭터마다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보이며 인정받은 그가 이번 ‘배드파파’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다윗은 현재 출연한 영화 ‘스윙키즈’, ‘사바하’의 개봉을 앞뒀다. 하반기에는 드라마 ‘배드파파’로 활약을 이어간다. 9월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리스펙트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