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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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감독 "학원 공포물 만든 이유? 10대 위한 영화 없어"

기사입력 2018.06.21 11:20 / 기사수정 2018.06.21 11:2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최상훈 감독이 '속닥속닥'을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속닥속닥'(감독 최상훈) 풋티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속닥속닥'은 최상훈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자 한국영화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학원 공포물이다.

최 감독은 "살펴보니 10대들의 감성을 담을 영화가 많이 없었다. 그러다 '속닥속닥' 기획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시나리오 각색부터 생각했다. 고민하다가 고등학생들이 고민하는 공포가 수능에 대한 압박 같았다.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진행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놀이공원이라는 설정은 수능이 끝나고 제일 가고 싶은 곳 1위인걸 보고 착안했다"라며 "놀이공원은 즐거운 곳이지만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 주는 공포를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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