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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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D조] '패장' 삼파울리 감독 "메시,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기사입력 2018.06.22 09:15 / 기사수정 2018.06.22 10: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이 부진한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감쌌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2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경기 후 FI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해 고통스럽다. 팬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용서를 구했다.

이어 1·2차전 부진했던 메시에 대해 팀 전체가 부진한 것이라고 감쌌다.

삼파올리 감독은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현실이 리오넬 메시의 탁월함을 가렸다. 메시를 제외한 선수들이 그들이 해야할 일을 못했기 때문에 메시는 제한 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어이없는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한 카바예로 골키퍼에 대해서는 "그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6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아이슬란드와 나이지리아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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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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