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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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이선빈 부모님 사건, 정진영과 연결고리 되나…시청률 재상승

기사입력 2018.06.23 08:31 / 기사수정 2018.06.23 08: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스케치' 정진영의 배후인 '어르신'이 이선빈의 부모님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 9회에서는 장태준(정진영 분)에게 복수를 결심했던 백우진(이해영)이 결국 김도진(이동건)에 의해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백우진이 남긴 단서로 장태준의 배후를 쫓던 나비팀은 장태준과 그 배후 어르신이 유시현(이선빈)의 부모님과도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장태준에게 예지 능력이 없음을 밝힌 백우진은 "배후의 인물이 장태준에게 전달한 지시사항을 적어놓는 수첩이 있다"고 말했다.

수첩이 그의 집무실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 나비팀은 장태준이 자리를 비운사이 집무실에 잠입해 수첩을 확보했다. 하지만 장태준에게 복수를 계획한 백우진은 "장태준과 그 뒤에 있는 자, 그 둘은 어르신이라고 불리는 자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그걸 알기 위해 수첩을 가져가는 겁니다"라고 말하며 수첩을 가로채 도주했다.

백우진은 수첩을 빌미로 장태준을 납치했다. 그러나 곧장 백우진의 뒤를 따라온 강동수(정지훈)와 유시현은 장태준을 살해하려는 백우진을 설득했고, 이들이 방심하는 사이 현장에 숨어있던 김도진이 쏜 총에 백우진이 맞아 사망했다.

어르신이란 사람의 정체를 찾기 시작한 나비팀은 백우진이 살해한 사람 중 범죄자가 아닌 무고한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사람의 서재에서 수첩과 테이프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 수첩을 본 시현은 "이건 우리 아빠 취재 수첩이에요"라고 말했다.

시현의 아버지 역시 어르신의 존재를 추적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시현은 오빠 유시준(이승주)에게 "아빠는 강도를 당해 죽은 거잖아. 아닌거야?"라며 부모님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고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한편 시현의 새로운 스케치에 부모님을 살해했던 강도식(이상홍)이 등장했고, 그가 박문기(손종학) 차장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다.

충격을 받은 시현은 "말도 안 돼. 강도식은 지금 교도소에 있어 교도소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밖에 나와 살인을 할 수 있어?"라며 반문했지만, 유시준은 "강도식 그놈, 장기 모범수로 형이 감량돼서 출소가 결정났어"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장태준의 배후의 인물인 어르신이 시현의 부모님의 죽음까지 관련돼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이날 시청률은 3.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주 방송(2.448%)보다 상승했다.

'스케치' 10회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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