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43
연예

[전일야화] '스케치' 이승주, 반전의 예지 능력자…이동건 충격

기사입력 2018.06.24 07:20 / 기사수정 2018.06.25 17:3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케치' 이선빈은 오빠 이승주를 구하기 위해 수첩을 포기했지만, 이승준이 바로 이선빈을 위협하는 예지능력자였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서는 장태준(정진영 분)의 제안에 응한 유시현(이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도식은 유시준(이승주), 유시현에게 전혀 다른 이야기를 고백했다. 강도식은 "어머님은 제가 그랬단 거 인정한다. 하지만 아버님은 이미 죽어있었다"라고 밝혔다. 1998년, 유시현 아버지의 수첩만 가져오면 될 거라는 지시를 받고 유시현의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유시현 아버지는 살해당했다고.

강도식은 "누군가 검사님의 아버님을 죽이기 위해 절 이용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도식은 집에 박문기 사진을 붙여놓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출소한 직후부터 누가 자꾸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집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라며 유시준을 본 건 처음이라고 했다.

강도식은 "박 검사님한테 이 얘길 했다. 근데 제 얘길 믿지 않았다. 오히려 이 사건을"이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그때 차가 달려왔다. 김도진이었다. 김도진(이동건)은 유시준을 납치했고, 장태준은 유시현에게 수첩과 유시준의 목숨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협박 전화를 받은 유시현은 강동수에게 "한 가지만 묻죠. 지금 이렇게 도와주는 게 오빠를 위해서냐, 김도진을 잡기 위해서냐"라고 물었다. 강동수가 "그게 중요해?"라고 하자 유시현은 "김도진을 잡기 위해서 오빠를 위태롭게 한다면 평생 후회하게 만들 거다. 내 말 흘려듣지 말아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도진을 만난 유시현은 장태준이 원하는 수첩을 주고 유시준이 있는 장소를 얻어냈다. 김도진은 "내 뒤에 강동수가 따라붙었더군"이라며 유시준이 냉동창고 중 하나에 있다고만 말했다. 자신이 안전하다고 파악이 되면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이에 유시현은 강동수에게 김도진을 보내주라고 했고, 강동수는 "장태준이 그 수첩을 왜 원하는 것 같냐. 지금 그 수첩을 빼앗기면 장태준과 그 뒤에 있는 X를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강동수는 버스를 타려는 김도진의 머리에 총을 겨누었지만, 김도진은 "내가 죽으면 유시준도 죽어"라고 밝혔다. 결국 강동수는 유시준을 살리겠다는 선택을 했다. 그 시각 유시현은 유시준을 찾아냈고, 이를 들은 강동수는 버스에 타려는 김도진을 막아섰다.

김도진은 강동수를 비웃으며 "우습잖아. 지금 이러는 네 모습이. 세상 모든 고통을 짊어진 것처럼 날뛰고 있는데, 날 죽여봤자 네 고통을 사라지지 않아. 네 고통의 진짜 원인은 바로 너 자신이니까"라고 했다. 김도진은 "소중한 걸 잃은 건 너만이 아니야. 그러니 내 앞에서 혼자 피해자인 척하지 마"라고 일갈했다. 그때 장태준이 김도진을 구출해갔다.

그런 가운데 김도진은 장태준이 예지능력자가 아니란 걸 알았다. 장태준은 배후가 있다고 밝혔고, 곧 만나게 될 거라고 했다. 장태준희 배후는 유시준이었다. 유시준은 "정식으로 인사드리죠. 김도진 씨? 저 유시준입니다"라고 밝혔다.

유시준이 어떤 이유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