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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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집사부일체' 고두심, 제주 집밥+흥 댄스까지 '반전 사부'

기사입력 2018.06.24 19:46 / 기사수정 2018.06.25 17:3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고두심이 제자들을 위해 모든 걸 보여주었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족들의 집을 소개하는 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자들은 제주도에서 12번째 사부 고두심을 만났다. 고두심은 "19살 때까지 제주도에 살다가 바람이 나서 서울로 갔다"라고 밝혔다. 고두심은 "7남매 중에 셋째 오빠가 서울로 유학을 갔는데, 제가 오빠 밥을 해주겠다고 따라나섰다"라고 설명했다.

고두심은 제자들을 위해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갈치조림부터 성게 미역국까지, '집사부일체'의 역대급 식탁이었다. 이승기는 먹기 전 입을 풀며 설렜고, 육성재는 "제주도를 가져다 놨다"라며 감탄했다. 성게 미역국을 먹은 양세형은 "태어나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고,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기억날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제자들은 식사에 집중했고, 고두심은 뿌듯하게 제자들을 바라봤다.

이어 사부와 제자들은 화려하게 차려입었다. 고두심은 "꽃도 아름다운데, 꽃보다 더 아름다운 건 인꽃이다. 사람 향기가 나는 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고두심은 "내가 장학금을 못 받아봤다. 그래서 '내가 받는 사람이 못 되었으면 주는 사람이라도 되어보자'라고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CF로 받은 개런티를 모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고두심은 "현금을 쥐면 솔직히 갈등이 생긴다. 그런데 내 마음을 정화해놔야 내 행동이 상대방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후 양귀비 꽃밭에 도착한 고두심은 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리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제자들은 말없이 사부의 춤을 바라보았고, 이상윤은 "아름다운데 슬프기도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제자들은 사부를 주연으로 작품을 찍기로 했다. 사부는 제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금방 몰입했고, 제자들의 작품에 흡족해했다.

다음 장소는 스포츠 댄스장으로, 고두심의 오빠가 기다리고 있었다. 고두심은 오빠와 함께 춤을 선보인 후 제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고두심은 동생의 집으로 제자들을 이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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