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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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고두심, '집사부일체' 사로잡은 유쾌한 에너지

기사입력 2018.06.25 07:03 / 기사수정 2018.06.25 11: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12번째 사부 고두심이 반전 매력으로 '집사부일체'를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고두심을 촬영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3사 대상을 받고, 국민유행어가 있고, 제주도 하면 생각 나는 사부. 그리고 이선균에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인 사부. '집사부일체'의 12번째 사부는 고두심이었다.

고두심은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고, 제자들은 고두심의 반전 매력에 놀랐다. 고두심이 제자들을 부른 곳은 고두심의 부모님이 살던 공간이었다. 고두심은 드라마를 끝내고 힐링이 필요할 때면 와서 머물다 간다고. 고두심은 "19살 때까지 제주도에 살다가 상경했다"라며 꿈을 위해 서울로 왔다고 밝혔다.

고두심은 제자들을 위해 제주도 밥상을 완성했다. 육성재의 말처럼 제주도를 가져다 놓은 것 같은 밥상이었다. 양세형은 성게 미역국에 대해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기억날 것 같은 맛"이라며 감탄했다.


고두심은 잘 먹는 제자들을 보며 "이렇게 가족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였으면 했다"고 흡족해했다. 고두심은 "어머니가 넉넉하고 인정이 많으신 분이다. 어머니가 '집에 오신 분은 꼭 음식 대접을 해서 보내라'라고 하셨다"라며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베푼다고 덧붙였다.

제자들은 고두심의 밥이 많이 남은 걸 보고 미안해했지만, 고두심은 "나도 이런 거 서울에서 못 먹는다"라며 먹고 싶은 반찬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은 사부와 제자들은 양귀비 꽃밭으로 향했다. 고두심은 "꽃도 아름답지만, 꽃보다 더 아름다운 건 인꽃이다"라며 사람 향기가 나는 삶을 꿈꾼다고 했다. 학교 다니면서 장학금을 못 받아봤다는 그는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자고 결심했다고.

이어 고두심은 노래를 흥얼거리고, 멋진 몸짓을 보여주는 등 꽃밭에서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제자들은 자유로운 고두심의 모습을 넋을 놓고 바라봤다. 고두심을 주제로 사진을 연출하기도. 고두심은 스포츠 댄스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고두심은 오빠와 함께 스포츠 댄스를 선보였고, 제자들의 댄스에도 녹아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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