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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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숀이 쏘아 올린 후폭풍…박진영·윤종신도 움직였다

기사입력 2018.07.19 09:32 / 기사수정 2018.07.19 11:1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DJ 숀을 둘러싼 의혹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이번 논란은 박진영, 윤종신 등 현 가요계를 쥐락 펴락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수장들까지 움직이게 했다.

숀의 'WAY BACK HOME'은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여전히 숀과 그의 노래를 향한 체감 인기는 낮은 상황이라 많은 이들을 의심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진영은 "유관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를 의뢰한 회사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입니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닐로에 이어 숀 사태로까지 불거진 음원 사재기, 조작 문제를 뿌리뽑기 위한 움직임이다.

윤종신은 음원차트의 운영 방식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차트는 현상의 반영인데 차트가 현상을 만드니 차트에 어떡하던 올리는 게 목표가 된 현실"이라고 꼬집으며 "그 많은 개인 음악 취향 데이터를 갖다 바치는데 왜 내가 원하는 음악과 뮤지션 소식보다 그들이 알리고자 하는 소식과 음악들을 봐야 하는가"라고 쓴소리를 전했다.

숀 역시 억울함을 드러내며 문화체육관광부 담당부서 및 가온차트,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음원사이트들에 'WAY BACK HOME'의 불법 이용 내역 조사 및 발매 이후의 시간대별, 이용자 별, 상세이용내역의 제공을 요청했다. 또 일부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초강수를 두며 결백함을 강조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숀 앨범 재킷,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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