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마켓' 황정민, 천만배우의 예능감…'댓글' 활약에 개인기까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02 오전 07: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황정민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배우 황정민,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천만 배우' 황정민은 이날 오프닝에서부터 개그감을 드러냈다. 서울예대 90학번 동기인 신동엽에 대해 "동엽 씨가 갖고 있는 외모가 진중한 느낌은 없지 않냐. 근데 전체 동아리 회장이었다"고 말한 것. 이에 신동엽은 "의외의 끝이 황정민이다. 학창시절에 연기를 한번도 안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큰 재미를 준 건 황정민의 '댓글'이었다. 이날 첫 메뉴로 파스타가 등장하자, 황정민은 "파스타를 싫어한다"고 대놓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첫 시도에서 실패한 후 입짧은햇님이가 파스타를 먹기 시작하자 자신의 '받쓰' 종이에 "느끼해"라고 적어 폭소를 안겼다. 

사과타르트가 간식 게임 메뉴로 등장했을 때도 마찬가지. 황정민은 "단 거 싫어"라는 글을 적어둬 멤버들을 또 한번 웃게 만들었다. 간식게임 초성퀴즈로 자신이 출연한 영화 'YMCA 야구단'이 나왔음에도 맞히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두 번째 곡인 업타운 '다시 만나줘'를 듣고는 '받쓰판'에 '죄송요'를 적어뒀다. 또 멤버들이 정답을 두고 입씨름을 하는 사이, 자신이 먹고 싶었던 메뉴 고등어무조림만 바라보다 "불 좀 줄여주시면 안 돼요?"라고 요청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고등어무조림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자신의 '받쓰' 종이에 '고등어조림 먹고싶으다' 두 번째 시도까지도 정답을 맞히지 못했던 상황. 마지막 시도에 앞서 붐에게 힌트를 얻고자 했고, 멤버들의 개인기 열전이 이어졌다. 이때 황정민은 "저도 마술 한번 해볼게요. 반지 잘 보셔야 합니다"라더니 볼펜을 귀에 꽂는 다소 '황당'한 마술을 선보였다. 이러한 선배의 모습에 박정민도 엄앵란 성대모사로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황정민은 "제가 노안이 와서요", "내가 쓴 글자도 안 보이는데" 등의 말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예능에서 보기 힘든 황정민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