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수상했던 장영남, 서예지 母였다 [종합]

기사입력 2020.08.01 오후 10:36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장영남의 정체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3화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가 고문영(서예지)의 곁을 지켜냈다.

이날 문강태는 고문영의 엄마인 도희재가 자신의 엄마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문영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더불어 그는 다음날 고문영과 문상태(오정세)가 가족사진을 찍는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고, 뒤늦게 나타난 문강태를 본 고문영은 화색 하며 그를 반겼다.

특히 문강태는 고문영을 향해 "나 누구를 지키고 보호하는 일, 너무 지겹고 지쳤다. 그러라고 태어났으니까. 그렇게 먹고는 살아야 되니까 억지로 하는 일이었다"라고 말하며 "이제 그거 일이 아니라 앞으로 내 목표로 삼아보려고. 가족을 목숨 걸고 지키는 거. 생각해 보니까 꽤 멋지고 근사한 거 같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후 문강태는 오원장에게 자신이 얻은 쪽지를 보여줬다. 이를 본 오원장은 일단 병원에 있는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당부했고, 문상태 역시 병원에 혼자 두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때문에 문강태는 문상태에게 곧장 집으로 가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문상태는 자신은 겁쟁이가 아니라며 "이렇게 나비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간필옹 아저씨보다 문도 먼저 찾을 거야"라고 으스댔다.

반면, 문강태는 고문영의 아버지 고대환(이얼)의 상태가 나빠지자 고문영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고문영은 "장화 홍련에 나오는 아빠가 너무 싫었다.  계모한테 자식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죽어나가는데도 아빤 모른 척 방관만 하지 않느냐.  괴롭히는 사람보다 방관하고, 방치하는 사람이 더 나쁜 거다"라고 아버지를 비난했다.

장화홍련은 아빠가 죽인 것이라는 고문영의 말에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한 문강태. 라운딩을 돌던 문강태는 우연히 고대환이 박행자(장영남)과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고대환이 아내 도희재를 죽일 당시. 그 모든 상황을 고문영이 보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로 인해 문강태는 고대환을 향해 "그래서 딸까지 죽이려고 한 거냐"라고 물었고, 고대환은 "아니다. 문영이도 엄마처럼 괴물이 될까 봐 무서웠다. 그래서 그런 거다. 그 앤 죄가 없다. 내가 죄인이다"라고 자책하는 것을 보게 됐고, 박행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자라준 고문영이 대단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얼마 후, 고대환이 사망하자 고문영은 모든 것을 훌훌 털어내듯 문강태와 문상태와 함께 살아갈 계획을 세웠다. 때문에 고문영은 "저택 팔아서 이대표한테 출판사 하나 차려주고, 남은 돈으로 캠핑카를 사자. 오빠도 벽에 나비만 그리면 미션 끝이지 않느냐. 우리 셋이 목적지 없이 아무 데나 놀러 다니자"라며 큰 꿈에 부풀기도 했다.

다음날, 병원에 출근을 한 문상태는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누군가가 벽화에 그려놓은 나비를 그려놓았던 것. 패닉에 빠진 문상태는 나비가 엄마를 죽였다고 중얼거렸고, 나비의 문양이 엄마의 브로치라는 것을 떠올린 고문영은 문강태의 엄마를 죽인 인물이 바로 자신의 엄마란 비로소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고문영의 엄마 도희재가 바로 박행자였음이 밝혀지는 상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