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이재용♥김성혜, 자유분방 8살 아들 교육고민...첫째 이지호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9.15 오후 10:39


\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재용이 자유분방한 8살 아들의 교육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이재용-김성혜 부부가 8살 아들 태호의 학습습관을 위해 의뢰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재용의 아내 김성혜는 초등학교 1학년인 태호의 여름방학 첫 날 타이머를 켜놓고 수학공부를 시키려고 했다.

태호는 수학 문제집을 앞에 두고 표정이 어두워졌다. 태호가 풀 문제집은 서술형 수학 문제가 나오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문제집이었다.

태호는 문제를 보고 암산으로 풀려고 했지만 김성혜는 풀이과정을 공책에 쓰라고 얘기했다. 태호는 풀이과정 쓰기가 어려워 머릿속으로만 생각을 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은 태호가 푸는 문제집의 수준을 두고 김성혜와 충돌했다. 이재용은 태호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푸는 것이 맞다며 1학년이 한글을 배우고 있는데 서술형 수학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의문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현직교사는 평가가 과정 중심의 평가로 바뀌는 흐름이다 보니 서술형 수학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학년의 경우 풀이과정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의 방식으로 표현해보면 좋다고 덧붙였다.

이재용은 태호가 직접 썼다는 방학 계획표를 봤다. 태호의 방학 계획에는 예체능이 많이 들어 있었다. 김성혜가 생각한 태호의 방학 계획에는 교과 공부를 포함한 각종 활동들로 꽉 차 있었다. 전문가는 김성혜가 쓴 방학계획표에 대해 활동의 수가 너무 많다며 재배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혜는 이재용을 시켜서 사온 로즈메리 화분을 옆에 두고 다시 태호의 수학공부를 진행하려고 했다. 로즈메리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태호는 로즈메리 향기를 맡아가면서 수학 문제를 풀었다. 

수학교육과 출신인 이재용은 김성혜와 달리 직접 문제를 설명해주지 않고 태호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켜봤다. 태호는 서러움에 울먹였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풀었다.

전문가들은 태호처럼 수학을 싫어하는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에는 바둑알 계란판에 넣으며 숫자세기 같은 활동적인 수학놀이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직교사는 틀리는 것을 허용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태호는 체스 선생님이 오자 엄마, 아빠와 수학공부를 할 때하고는 전혀 다른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재용은 태호가 체스를 좋아해 2시간도 집중한다고 전했다.

태호는 체스 선생님에 이어 형 이지호가 집으로 들어오자 활기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지호는 한국외대 졸업 후 현재 MBC 영상 기자로 근무 중이었다. 이지호는 책을 싫어하는 태호의 독서습관을 위해 만화책이라도 보게 해서 앉아서 책장을 넘기는 습관부터 기르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전문가들은 태호의 심리검사, 성격유형 검사 결과를 알려줬다. 전문가들은 태호의 지능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검사 중에도 산만한 모습을 보인 것을 두고 잘못하면 과잉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고 했다. 또 태호가 엄마의 머리 꼭대기 위에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김성혜에게 호랑이 엄마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