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미우라 하루마 유작 드라마 방영…"믿을 수 없어" 애도 물결[엑's 재팬]

기사입력 2020.09.16 오전 09:3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지난 7월 사망한 故미우라 하루마의 유작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다.

15일 TBS는 드라마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 첫 방송을 방영했다.

해당 드라마는 본래 7화 방영 예정이었지만, 주인공 미우라 하루마가 3회 분량을 찍고 사망해 대역 없이 대본 수정을 거쳐 4회로 완결해 방영하기로 결정됐다.

장난감 제조 업체를 배경으로 가난한 여자 주인공과 대기업 후계자 남자 주인공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에서 故미우라 하루마는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등장해 많은 팬들의 그리움을 낳았다.

특히 방영 직후 일본 SNS 해시태그 트렌드 1위가 드라마 제목이 오르는 등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아직 믿을 수 없다", "드라마 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볼 수 없을 것 같다. 슬픔이 커질 것 같다", "이 역에는 미우라 하루마 밖에 없었을 것 같다", "방송 해주셔서 감사하다. 방영 내내 행복했다" 등의 다양한 추모 댓글이 달렸다.

드라마 공식 SNS에는 방영 전 "출연자 미우라 하루마 씨가 7월 18일 영면했습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항상 상냥하게 말을 걸어 준 귀여운 미소,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 누구나 사랑했던 미우라 하루마 씨의 인품이 그립습니다.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한편 故미우라 하루마는 8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가난남자 본비맨',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연공', '크로우즈 제로2'로 아시아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T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