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폴드-채드벨 동시 휴식' 한화, 장민재 임시 선발 합류 [대전:프리톡]

기사입력 2020.09.16 오후 06:2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토종 선발 5명으로 로테이션을 꾸린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원래 순서대로라면 한화의 선발투수는 워윅 서폴드가 나설 차례다. 그러나 이날 한화는 지난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에서 첫 선발승을 거둔 김진욱을 내세웠다.

서폴드는 지난 10일 대전 SK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4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서폴드 선수는 지난 등판 후에 면담 요청이 왔다. 작년까진 올스타 브레이크에 회복하고 충전할 시간이 있었는데, 올해는 채드벨도 부상으로 시즌 초반 이탈하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계속 던지다보니 스피드도 떨어지고 성적도 나오지 않아 휴식을 줄 수 있겠냐고 해 한 턴을 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3일 KT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해 2이닝 만에 강판된 채드벨 역시 한 턴을 쉬어간다. 최 대행은 "상황을 봐서 등판 시점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모두 빠지면서 최근 대체 선발로 등판했던 김이환과 함께 장민재도 선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최 대행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래도 장민재까지는 선발로 준비를 해 경기를 했던 선수다. 많이 던지는 것은 무리고, 70~80구 정도로 가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