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광고회사 대리 김송준 씨, 눈물의 실수담 공개 '공감↑'

기사입력 2020.09.16 오후 09: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광고회사 대리 김송준 씨가 실수담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미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광고 회사 김송준 대리가 실수담을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실수를 한 적이 있는지 물었고, 김송준 씨는 "솔직히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실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송준 씨는 "클라이언트 분들이 경쟁 PT라는 걸 한다. 여러 광고 회사를 초청해서 시안을 받아보고 '어느 회사랑 일을 하겠다'라고 해서 진행한다. 규모가 있는 PT이다 보니까 한 달 반 정도 30명 가까이 같이 준비했다. 비용이 적지 않았다. 보통 그런 걸 하면 야근도 많이 한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김송준 씨는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는 날이었다. 지방에 있는 쪽에 가서 제출을 해야 하는데 (선배는) 일정이 겹쳐서 저한테 임무를 맡겼다. 제본을 해서 트렁크에 담아서 갔다. '커피를 한 잔 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카페에서 제안서를 다시 봤다. 단위가 잘못돼 있었다"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김송준 씨는 "수정테이프로 지우고 최대한 글씨체와 비슷하게 수정을 했다. (카페에서)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미친듯이 오더라"라며 덧붙였고, 서둘러 택시를 탔지만 3분 가량 지각한 탓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송준 씨는 "꿈꾸는 것 같다는 느낌을 처음 느꼈다. 10분 정도 지나서였나.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제가 우는 소리를 듣고 제 사수 분도 우셨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