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母 죽인 과거 주원에 분노…김희선, 예언서 진실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7 오전 07:00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김희선이 예언서 마지막 장의 진실을 알게 된 가운데, 주원이 과거의 엄마가 살해당한 현장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3회에서는 박진겸(주원 분)이 10년 만에 엄마 박선영(김희선)이 차려준 밥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2010년으로 간 물리학자 윤태이(김희선)는 시간여행자 박선영과 마주했고,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알게 됐다. 과거 박선영은 어린 윤태이와 함께 살려고 했지만, 윤태이가 예언서를 그대로 그린 걸 보고 놀랐다. 예언서 마지막 장은 윤태이가 가지고 있었다. 박선영은 윤태이가 자신과 같이 있으면 위험할 거라고 판단, 보육원에 맡겼다. 

학생 박진겸은 윤태이의 얼굴을 보고 쓰러졌다. 박진겸 몸에 반점이 생겼고, 박선영은 형사 박진겸이 2010년으로 온 사실을 알았다. 박선영은 형사 박진겸이 여기 있으면 둘 다 위험해진다고 밝혔다. 이후 형사 박진겸을 만난 박선영은 돌아가라고 설득했다. 학생 박진겸과 통화를 하게 된 윤태이는 박진겸이 이상하단 걸 느꼈다. 윤태이는 형사 박진겸에게 이를 말하며 "우리 때문에 변화가 생겼거나 우리가 모르는 다른 차원에 왔을지도 모른다"라고 했지만, 박진겸은 "상관없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석오원(최원영)만 잡으면 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석오원은 살해당한 상태였다. 박진겸, 윤태이는 석오원 연구실에서 밀실을 찾았고, 예언서를 보게 됐다. 윤태이는 마지막장에 '시간의 문을 연 죗값으로 그녀는 아들 손에 숨을 거두리라'라고 적혀 있던 걸 기억해냈다. 박진겸은 절대 그럴 수 없다며 절규했다. 이내 박진겸은 학생 박진겸처럼 환청이 들렸고, 반점이 생겼다. 박진겸은 괴로워하다 정신을 잃었다.


박선영은 환청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소리가 들리는 거라고 밝혔다. 웜홀 통과할 때마다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고. 박선영은 윤태이에게 이미 시작된 시간여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다 내 잘못이야. 시간여행 만드는 게 아니었는데. 네 엄마도 이렇게 될 줄 몰랐을 거야. 예언서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네 엄마야"라고 밝혔다.

박선영은 윤태이 엄마가 예언서를 가지고 1986년으로 도망쳐 장동식 박사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아무도 이유를 몰랐다고. 박선영은 자신도 윤태이처럼 고아로 자라서 시간여행에 매달렸고, 1992년도에 가서야 아버지를 찾았다고 했다. 박선영은 예언서를 찾은 시간여행자가 자신의 어머니고, 장동식 박사가 자신의 아버지일 수도, 어린 윤태이가 자신일 수도 있단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윤태이를 돌보려고 했지만, 예언서 마지막 장을 본 후 생각이 바뀌었다. 박선영은 "너만이라도 이 운명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모든 걸 잊으라고 했다.

그리고 운명의 그날. 윤태이는 시간여행을 막을 수 없다는 게 거짓말이란 걸 깨닫고 박선영을 추궁했다. 그러자 박선영은 거짓말이라고 인정하며 "시간 여행을 막으면 모든 게 리셋된다"라며 모든 시간 여행자들이 사라지게 된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윤태이를 2층 창고에 가두었고, 윤태이는 박선영이 태우다 만 예언서 마지막 장을 보게 됐다.

석오원은 학생 박진겸을 '선생'이라고 불렀다. 석오원을 발견하고 뒤쫓던 형사 박진겸은 집에 돌아와 박선영이 피 흘리고 있는 걸 또 보게 됐다. 학생 박진겸은 피를 뒤집어쓴 채 무섭게 웃으며 있었고, 형사 박진겸은 "진짜 너였어?"라고 분노하며 학생 박진겸의 목을 졸랐다. 박진겸과 윤태이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