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승부욕, "이겼지만 더 잘할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20.10.17 오후 06:23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현대건설의 루소가 28득점을 올리며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12 V-리그 GS칼텍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5-22, 25-21, 20-25, 15-9)로 승리하고 1승과 승점 2점을 챙겼다. 이날 루소는 블로킹 블로킹 4개와 서브 득점 2개를 포함해 후위 공격 7개를 포함해 2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도희 감독은 루소에 대해 "컵대회 때는 몸 상태가 완벽하게 올라온 상태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많이 올라왔다. 여러 부분에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평가했고, 루소 본인 역시 컵대회와 비교해 "더 강해진 것 같다. 컵대회는 4경기 밖에 없었고, 이제는 30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세터와의 호흡도 중요한데, 그 부분이 나아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경기 후 루소는 "승리하면서 좋은 시작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기긴 했지만 더 잘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팀의 강점은 여러 포메이션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그런 포메이션들이 안정화가 된다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