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거리 좁히기 실패’, 오르테가에 5라운드 판정패

기사입력 2020.10.18 오전 10:54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대권 도전을 앞두고 미끄러졌다.

정찬성은 18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오르테가와 일전에서 5라운드 판정패했다.

1라운드 초반, 두 선수는 탐색전을 펼쳤다. 오르테가는 줄곧 레그킥으로 정찬성을 공략했다. 정찬성은 기다리며 틈을 엿봤다. 첫 라운드가 끝나기 1분 전 양 선수의 타격이 불을 뿜었다. 서로 킥과 펀치를 주고받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는 정찬성이 먼저 나섰다. 오르테가의 안면에 펀치를 여러 방 넣었다. 오르테가는 처음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정찬성은 허용하지 않았다. 정찬성은 오르테가와의 거리를 좁히며 특유의 원투와 어퍼컷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2라운드 1분을 남기고 오레테가에게 백스핀 엘보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고, 테이크 다운을 내준 상태에서 2라운드가 끝났다.

3라운드 역시 오르테가의 흐름이었다. 정찬성은 거리를 좁히려 했지만, 오르테가는 물러서며 레그킥을 넣으며 포인트를 가져갔다.

4라운드 수세에 몰린 정찬성은 과감하게 오르테가를 압박했다. 그러나 오르테가는 테이크 다운과 엘보로 정찬성을 공략했다. 4라운드 역시 오르테가의 우세로 끝났다.

정찬성이 경기를 잡기 위해선 5라운드에서 한방이 필요했다. 그러나 오르테가는 활발한 스텝을 이용해 정찬성의 공격을 피해갔다. 결국 큰 공격을 넣지 못한 채 5라운드까지 끝났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UFC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