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출루 1득점’ 탬파베이, 휴스턴 꺾고 12년만 WS 진출

기사입력 2020.10.18 오후 01:36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7차전까지 가는 벼랑 끝 승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웃었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2로 꺾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ALCS에서 탬파베이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당초 탬파베이는 1~3차전을 모두 이기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놨지만, 이어진 4~6차전을 내리 지며 7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최지만은 이날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총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탬파베이는 1회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번 타자 마누엘 마르고가 사구로 출루했고, 3번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런을 때리며 2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도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2회말 탬파베이는 8번 타자 마이크 주니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리며 1점을 더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의 호투 속 리드를 지켰고, 6회말 최지만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쳐 출루했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연이은 타석에서 조이 웬들이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최지만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주니노가 희생 플라이를 때려 득점했다.

4-0으로 승기를 잡은 탬파베이는 8회초 위기를 맞았다. 휴스턴의 2사 만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4-2까지 쫓겼다.

그러나 9회에는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4-2로 마쳤다.

탬파베이는 19일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LA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간 7차전 승리 팀과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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