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아니었다?"…'놀토' 태연, 허당미 가득한 첫 고정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20.11.21 오후 08: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태연이 '놀토' 첫 고정 데뷔를 화려하게 마쳤다.

2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새 가족 태연이 합류한 가운데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놀토' 멤버들은 지난주 혜리를 떠나보낸 구도 그대로 서서 새 멤버 태연을 맞았다. 태연은 "2010년에 '승승장구'라는 토크쇼 MC를 맡았다. 그 이후로 '놀토'가 10년 만의 고정"이라며 "제가 100회도 같이한 놀토 찐팬이지 않나. 팬심 반 가족 반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게스트에는 솔로로 컴백한 'SM 동생들' 샤이니 카이와 엑소 카이가 함께했다. 태민은 "'모키따' 모르면 키만 따라가라는 말이 있다. 오늘은 '모키따'에 '무탬따' 무조건 태민만 따라와로 가겠다. (이유는) 카이가 저처럼 잘 못 들을 것 같다. 제가 키 형을 따라가면 그런 저를 따라오라는 뜻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노래는 135회 만에 등장한 그룹, 걸스데이가 2015년 7월에 발매한 정규2집 타이틀곡 '링마벨'이었다. 태연은 "춤이 기억 난다"고 멜로디를 따라해 기대를 높였다. 정답은 '이상한 끌림에 떨리는 눈빛 / 심장에 닿은 듯 짜릿한 울림 / 뭐에 난 홀려버린 듯'이었다. 원샷 주인공은 문세윤과 키. 키는 '혜리야 잘가, 탱구 하이'라는 메시지로 재치를 더했다.

첫 실패 후 '5분의 1초' 힌트를 쓰려고 했지만 '5분의 1초' 힌트가 없어졌다. 붐은 "여러분의 귀가 많이 늘었고 원래 들으면서 맞히는 게 놀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넉살은 "줬다 뺐는 게 제일 나쁘다"고 항의했다. 

'70% 듣기'에서 넉살이 '울림'을 들었고, 키가 마지막 구간을 들었지만 한 글자 오답으로 2차 시도마저 실패했다. 마지막 힌트에서 한해가 '난'을 캐치했고 3차 시도 만에 성공하게 됐다. 

한편 태연은 마지막까지 '끌리는 떨리는 눈빛'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훨씬 빨리 분장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고, 붐은 "태연은 에이스가 아니었다"고 못 박았다. 멤버들은 그제서야 "태연이랑 가까워졌다"며 좋아했다. 태연은 "막귀 인정한다"고 말했다.


간식 게임으로는 신상 게임 '오늘의 1위 후보는 누구?' 퀴즈가 등장했다. 현재 음악 방송 중 특정 회차의 1위 후보가 등장하고 제목과 가수를 맞히면 되는 게임. 태연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머리부터 발끝까지'라고 했고, 이에 한해는 "어? 우리 팀이다", 넉살은 "나랑 똑같이 생각했어"라며 반가워했다. 붐은 "태연은 에이스가 아니다"고  외쳤다. 김동현은 다비치 '8282'를 '안경' 혹은 '팔천이백팔십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동현이 카이와 마지막 바보매치 끝에 패했다.

두 번째 도전곡은 1996년 4월 비비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비련'이었다. 정답은 '어떻게 넌 나를 잠시라도 잊을수 있니 / 차마 버릴수 없어서 깊이 간직해온 너의 사진'. 키는 사교육 냄새가 물씬 나는 받쓰판 신기술로 모두를 놀라게했다. 문세윤은 "녹화 30분 일찍 와서 배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비련' 가사를 두고 김동현 태연vs신동엽 키가 분장을 걸었고 '막귀' 김동현 태연이 이긴 가운데 태연과 키의 치열한 대립이 요약 방송돼 웃음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