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 반가운 재출연…박애리에 애교 전수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0.11.21 오후 10: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안무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가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를 만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미나와 류필립의 집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미나와 류필립의 집을 찾았다. 앞서 팝핀현준은 미나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고, "미나 누나랑은 17년 동안 알고 지냈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면모를 과시했고, 류필립은 "나도 모르게 뽀뽀할 뻔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애리는 "언니는 애교가 사람을 살살 녹이는 거 같다"라며 감탄했고, 류필립은 "평소에 둘이 있을 때 더 많이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뽀뽀하라고 시킨다. 잘 때는 팔베개를 15분 정도 하라고 한다. 팔 저릴 때까지"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박애리는 팝핀현준에 대해 "서로가 베프다"라며 말했고, 류필립은 "되게 안 좋은 표현 아니냐. 한 번 친구라고 이야기했다가 이혼할 뻔했다. 왜 친구냐는 거다. 자긴 그게 이해가 안 된다더라"라며 고백했다.

팝핀현준은 "정신적인 게 그만큼 친하다는 거지"라며 감쌌고, 미나는 "난 싫다"라며 못박았다.

박애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굉장히 좋아 보이더라. 저희도 결혼 10년 차인데 아직도 신혼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랑은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이라며 털어놨다.

특히 미나는 박애리와 팝핀현준에게 애칭이 없냐며 의아해했고, 애교스러운 애칭으로 불러보라고 조언했다.




류필립은 "와이프가 저한테 애교를 부리면 기가 막 살고"라며 설명했고, 팝핀현준은 "그럴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류필립은 "애교를 부리는 게 처음에는 오그라들었다. 제가 원래 그런 거 못한다. 애교가 중요하더라"라며 덧붙였다.

또 류필립은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한 건 언제냐"라며 궁금해했고, 박애리는 "사랑하고 있으니까"라며 말했다. 팝핀현준은 "내가 생각해도 내가 먼저 연락하고 내가 먼저 말 걸고 내가 더 좋아하는 거 같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팝핀현준은 "얼마 전에 내가 데리러 갔다. 좋아할 줄 알았는데 '피곤한 데 왜 왔냐. 택시 타고 가면 되는데'라고 하더라.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다음 스케줄 때문에 이동해야 된다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결국 박애리는 "제가 애교가 없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다. 미나 언니를 보고 나니까 '내가 표현이 건조하구나' 싶었다. 현준 씨가 했던 이야기도 생각났다. 서운했나 보다"라며 미안해했다.

박애리는 집으로 돌아간 후 애교에 대해 검색했고, 몰래 애교스러운 말투를 연습했다.

그날 밤 박애리는 가족들과 식사하며 일부러 애교를 부렸고, 팝핀현준 어머니는 "애교가 말만 한다고 되는 줄 아냐. 애교가 몸으로 나와야지"라며 만류했다.

남예술 양은 눈을 가리며 질색했고, 팝핀현준은 "그런 거 안 해도 된다. 각자 매력이 다른 거다. 충분히 매력 있다. 충분히 애교 있다. 생긴 것도 애교가 있다. 귀엽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