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은퇴 번복에 누리꾼 '갑론을박'…정선호·BJ히밥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20.11.22 오후 03:10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유명 유튜버 쯔양이 복귀 의사를 전한 가운데, 동료 유튜버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쯔양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 의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쯔양은 "방송을 그만둘 때 울컥하는 마음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었는데 이 영상을 찍게 돼서 많이 민망하고 부끄럽다"며 은퇴를 번복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수많은 악플들이나 잘못된 기사들 때문에 울컥한 마음에 앞섰다"며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복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쯔양은 지난 8월 6일, 광고 표기를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쯔양은 당시 "방송 초반 몇 개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쯔양은 "허위 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 앞으로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쯔양은 지난 10월 말, 유튜브 채널에 '욕지도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쯔양은 미리 찍어둔 영상이라고 설명하며 욕지도 시리즈를 업로드했고, 해당 영상은 조회수 700만 뷰를 돌파했다.



쯔양의 은퇴 번복에 일부 팬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너무 과하게 욕을 먹었다", "이게 왜 잘못이냐" 등의 반응과 "복귀 안 한다면서", "황당하다" 등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BJ 히밥은 "보고 싶었고 그리웠다. 돌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저에게 지금 이 일을 할 수 있게 용기를 주셨다. 쯔양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저는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정선호 또한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당황도 많이 했을 거지만,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경황이 없어지면 모든 것으로부터 나를 차단하고 방어하기 위해 나오는 아주아주 인간적으로 본능적인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쯔양 님이 순수하고 진실된 사람이기 때문에 했던 말이라 생각한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 정선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악플을 다는 사람들보다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한층 성숙하게 됐으니 앞으로 더 멋진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쯔양은 복귀 영상에서 "평소보다 더 맛있는 먹방으로 찾아뵙겠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쯔양 유튜브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