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남편 이원조, 제가 잘 안 놀아주니까 취미 생겨" (아내의 맛) [종합]

기사입력 2021.01.13 오전 08: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내의 맛' 박영선이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1회에서는 현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선의 국제변호사 남편 이원조와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들 부부는 김태환 작가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며 박영선은 "저 분 정말 유명하신 분"이라며 그가 부부와 함께 달력을 만든지 6년째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잘 안 놀아주니까 취미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어서 매해 달력을 만든다. 달력 사진을 고르러 간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원조가 찍은 여러 사진들은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야생 사자 사진은 물론, 여러 풍경 스케치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영선은 "스케치도 (제가) 안 놀아주니까 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원조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가고 했으니 비행기 사진을 커버로 썼으면 한다"고 했고 박영선은 흔쾌히 "통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영선은 드론 사진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저는 다 못 가본 곳이다"라며 한숨을 쉬었고, 이원조는 시선을 회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영선은 "섭섭하다. 달력에 본인 이름은 크게 쓰고 작가님이랑 제 이름은 작다"고 토로했지만 이번 달력에도 역시 남편의 이름만 크게 적혀 웃음을 더했다. 




또한 주말에도 일하는 박영선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이원조의 모습도 공개됐다. 박영선은 "남편이 음식, 장보기 좋아한다. 친정 어머니가 어디서 저란 사람 찾기 힘들다고 결혼하라고 하더라"고 결혼 전 비하인드도 들려줬다.

또한 그는 "남편이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다"며 "전 무뚝뚝한여자였다. 비혼주의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영선은 "LA에서 정말 바빠서 외롭지 않았다. 대한민국최초 할리우드 공식 출입기자였다. 메릴스트립, 조디포스터와 프리토킹을 했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주말마다 일일매니저 자처하는 자상한 남편에 스튜디오에서 칭찬이 끊이지 않자 박영선은 "(남편이) 운전하는 걸 좋아한다", "매번이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출연자들의 원성에 그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