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X하도균, '펜트하우스 시즌2'는 극비…김소연 "착하고 따뜻해"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1.01.13 오전 11:5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윤종훈과 하도권이 '펜트하우스 시즌2'에 대한 생각과 김소연의 인성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SBS ‘펜트하우스’의 윤종훈과 하도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종훈과 하도권은 '펜트하우스' 속 악역 캐릭터와는 달리 순한 모습으로 나타나 MC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윤종훈은 자신을 계속 형이라고 부르는 김희철에게 “근데 제가 동생인 걸로 알고 있다. 84년생이다. 제가 동생이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모두가 궁금해 하는 ‘펜트하우스’ 시즌2에 대해 질문을 했고 이에 하도권은 “시즌 2에 나오고 싶다”라며 덧붙이는 이야기 없이 극비사항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윤종훈 역시 “드라마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악당트리오인 엄기준 씨와 봉태규 씨와 자주 만난다던데”라며 질문했고 이에 윤종훈은 “엄기준과 봉태규와 셋이서 자주 모여서 술을 마신다”며 “태규형이 술을 못 마시는데 그래도 맥주 한 두잔 정도는 먹는다”고 말했다.

‘펜트하우스’ 속에선 고층에 살수록 부와 권위를 나타낸다. 이에 송은이는 “셋이서 모이면 진짜 몇 층에서 만나냐” 물었고 윤종훈은 “저희 집이 1층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하도권에게 “(작품 속에서) 기회주의자 캐릭터이다. 최고 밉상이다”며 말했다. 이에 하도균은 “이전에는 캐릭터들이 강하고 마초스러운 역할을 많이 했다. ‘마두기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대본을 읽다 보니 제 안에 얍삽함이 있더라”라고 대답했다. 이어 “끄집어냈더니 봇물 터지듯이 터지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김소연 씨의 실제모습에 대해 물었고 이에 윤종훈은 “촬영할 때보면 이분이 나를 죽이겠구나 생각한다. 여리여리한 몸에서 엄청난 기운이 쏟아진다. 하지만 컷 떨어지는 순간 살갑게 대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하도균도 “제가 현장에서 봐왔던 어떤 여배우보다 착하고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종훈은 이상형이 옥탑방에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거리게 했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서로 “해볼만하다”며 긴장했다. 윤종훈은 “몇 년 전이긴 한데 어떠한 지점에서 훅 갔다”며 “‘남자가 말이야 왜 밖에서 일을 해, 집에서 살림이나 하지’”라고 덧붙였다. 이는 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김숙이 윤정수에게 한 말이었고 이에 김숙은 “이겼다”며 좋아했다. 김숙이 이상형인 이유는 무엇이냐는 말에 “진취적이다. 저는 살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MC들은 '펜트하우스'에서 유진을 안았던 것처럼 김숙을 한 번 안아달라 요청했고 이에 윤종훈은 김숙을 번쩍 안아 올렸다. 송은이는 "김숙이 김희철보다 무겁다"고 말했고 김숙 역시 "내가 못 들게 기술을 썼다. 근데 나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5월에 결혼 준비하면 되느냐"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신혼여행은 제주도가 좋겠다"고 거들었다.

이날 윤종훈은 힘들게 살았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서울 올라와서 고시원을 전전하다가 보증금 20만원에 월세 13만원인 방을 구했다”며 “그 속에 엄청난 수의 벌레들이 있었다. 곱등이도 있었다. 자다가 바퀴벌레가 떨어졌다”며 말해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너무 감사한 집이다. 단 한 번도 월세를 올리지 않으셨다. 명절에 혼자 있을 때 잘 챙겨주셨다”며 “2년 전 찾아 뵀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만 혼자 계셨다. 연로하신 할머니께서 저를 못 알아보시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신부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윤종훈은 이상형인 김숙을 바라보며 “오늘 즐겁게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누나 고마워”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