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갑질 논란…n.CH 측 "티오오(TOO) 업무종료 통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1.13 오후 02:2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CJ ENM이 그룹 TOO(티오오) 매니지먼트를 두고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이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n.C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CJ ENM과 합작해 Mnet '월드클래스'를 진행하고 TOO(티오오) 데뷔까지 시켰다. 처음에 협업을 시작할 때는 앞으로 7년 동안 공동 업무 진행을 계획했는데 갑자기 말을 바꾸니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4월 티오오(TOO) 데뷔 후 7개월 만에 n.CH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 업무종료를 통보했다. 관계자는 "그동안 계약 기간 때문에 계속 조율을 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11월 쯤 CJ ENM 경영진이 바뀌면서 방침이 변경됐다면서 티오오(TOO) 관련 업무를 모두 넘기라고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속상하지만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까 앞으로 2년 동안 돈을 받지 않더라도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전혀 소통이 안되는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또 관계자는 "티오오(TOO)에게 지금 매우 중요한 시기다. 다음 앨범도 나와야하고 활동도 이어가야 하는데 이 문제 때문에 계속 활동이 미뤄지는 것도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티오오(TOO)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클래스'를 통해 발탁된 10인조 그룹이다. CJ ENM과 n.CH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만들어졌다. 당시 CJ ENM 산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제작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n.CH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기로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