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수호→보미까지 의외의 인맥?…"꼰대 아니에요"(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1.01.13 오후 03:5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연예게 마당발 박중훈이 라디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배우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연기와 노래 감독까지, 센스에 유머까지 다 갖추신, 혼자 다 하시는 분입니다. 박중훈 선배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라며 박중훈을 소개했다.

박중훈은 "좋아하는 가수가 딱 두 명이다. 조용필과 에이핑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는 "라디오 DJ 하시는 분들은 정말 거짓말을 잘하시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이후 2년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그는 "영화와 라디오 중 하나를 고르라면, 둘 다 좋다고 답변할 것"이라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라디오는 소통을 한다. 말을 하다보면 두 시간 동안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모두 알게 된다. 친숙한 느낌이 들어 좋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은지는 박중훈에게 "의외의 인맥이 있으셔서 정말 놀랐다.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 씨와도 친하다고 들었다. 비, 김종국 선배님부터 해서 이런 친분은 어디서 만드셨냐"고 물었다.

이에 박중훈은 "엑소 찬열과도 친하다. 작품을 함께하다가도 만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은 나의 어제를 사는 게 아니라 같이 사는 것‘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 말을 기억하고 저는 진심으로 친구처럼 지낸다. 그러면 친구가 되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에이핑크 보미 씨와도 친하다. 에이핑크 콘서트에 가서 '덤더럼'을 떼창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나이 어리신 분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건 대화가 통한다는 거다.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받아주시니까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박중훈은 "제가 방송은 36년을 하면서 물리적인 시간이 있고, 라디오 DJ를 할 때 여러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계급인 양 쓸데없는 거드름을 피우는 사람들 보면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박중훈은 향후 배우로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 청취자가 “연기계획은 없냐”라고 물었고 박중훈은 "감독 한다고 잠시 연기를 놓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배우를 하기로 했다. 감독 능력은 나름대로 발전하면서 연기를 같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조어 퀴즈 코너가 이어졌고 박중훈은 "제가 오지게 할 수 있다. 틀리면 너무 마상하지 않을까요? 저 꼰대 아니에요"라며 신조어를 쓰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중훈은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등의 신조어를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끝으로 박중훈은 "친한 친구와 놀다 가는 느낌이다.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박중훈은 2018년 종영한 KBS2 라디오 프로그램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의 DJ로 활약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