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子' 박이삭 “음악으로 100억 벌 것”…조부모 '호통' (라떼부모)

기사입력 2021.01.13 오후 03:06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라떼부모' 박완규의 아들 박이삭이 음악을 향한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 E채널 '라떼부모' 7회에서는 개인 방송을 계획 중인 아들 박이삭을 위해 중고 음향 장비 직거래에 나선 박완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완규는 난생 처음 직거래에 "장비를 테스트도 안 해보고 어떻게 사냐"고 못마땅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판매자들을 만날 때마다 "1인 방송에 쓸 수 있냐", "AS는 가능하냐" 등 꼼꼼히 질문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아들 (방송이) 망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며칠 후, 박완규는 박이삭과 함께 청주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 박이삭의 방문에 조부모님은 진수성찬은 물론 생선 가시까지 직접 발라주는 등 애틋한 손자 사랑을 자랑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음악으로 100억 원을 벌겠다"는 박이삭의 꿈을 들은 조부모님은 깜짝 놀라 들고 있던 수저까지 내려놓았다. 이어 조부모님은 과거 박완규가 음악을 하기 위해 은행 특채를 포기했던 사건을 회상하며 "이삭이 너까지 그러냐"고 호통을 쳤다.

박완규는 자신이 음악을 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밴드 부장이었던 아버지부터 노래로 청주를 휩쓸며 집안 살림을 마련한 어머니, 전국 가창 대회 1위 출신인 형까지 가족 모두가 수준급 음악 실력을 자랑하는 '음악 집안'이었던 것.


할아버지는 "이삭이의 노래도 좀 들어봐야 겠다"며 실력 검증에 나섰고 박이삭은 떨리는 목소리로 가족 앞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가 끝나자 할머니는 박이삭에게 노래를 부르지 말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할아버지 역시 굳은 표정에 말을 잇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중고 직거래로 방송 장비를 구입한 박이삭은 박완규와 조부모님에게 '3대' 합동 라이브 방송을 제안했다. 이에 박완규는 "나를 팔아먹겠다는 거냐? 벌써부터 생각이 잘못됐다"며 분노했고, 박완규와 박이삭의 대화를 들은 할머니도 목소리를 냈다.

‘라떼부모’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티캐스트 ‘라떼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