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팬 사랑 넘치는 서예 교실…"'찬스', 글씨 쓰는 모습 좋아해" [종합]

기사입력 2021.01.13 오후 06:36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가수 이찬원이 팬 사랑 넘치는 글씨 강의를 펼쳤다.

이찬원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찬원'에 '이찬원 저만의 글씨 비법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찬원은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는 날인데 쉬다가 (찬스분들, 이찬원 팬클럽) 보고 싶어서 카메라를 켰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어 "후드티를 진짜 안 입는데 다양한 옷을 입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입어봤다"라며 "다음에는 패션에 관련된 콘텐츠도 하겠다. 기대해 달라"며 애틋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오늘 제가 해보고 싶은 건 '이찬원의 글씨 수업'"이라며 "사실 되게 많은 분들께서 제가 글씨 쓰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더라. 옛날에 어렸을 때 서예를 배워서 한글이며 한자를 예쁘게 쓰나 보다. 많이 좋아해 주셔서…"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이찬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를 천천히 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활에서 많이 쓰는 한자들이 있다. 경조사에 쓰는 한자들"이라며 '축 결혼', '부의'를 능숙하게 써 보였다.

이찬원은 "전 희한하게 약간 그게 있다. 요즘엔 봉투가 되게 좋아서 경사 때 조사 때 봉투가 따로 나온다. 그게 싫어서 빈 봉투에 직접 써서 간다"라며 "그게 더 정성이 있어 보인다. 아버지한테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사 때는 가로 봉투를 써도 되는데 조사 때는 안된다"라고 깨알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은 한글 글쓰기 차례. 이찬원은 "우리 세종대왕님께서 남겨주신 소중하고 아름다운 한글"이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사인을 하는 상황으로 가정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찬원은 또박또박 '사랑하는 윤성이'라고 적더니 능숙한 솜씨로 사인을 남겼다.


이찬원은 "글씨를 예쁘게 쓰려고 노력한 이유가 있다. 초등학생 때 알림장을 엄마가 처음에 한번 보시고 '글씨를 너무 못 쓴다'라며 깜짝 놀라셨다. 받아쓰기를 어렸을 때부터 많이 연습을 시키셨다. 그걸 한 1년하니 그때 글씨가 지금 글씨"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 글씨체에 특이점이 있다면 꺾어 쓰는 것"이라며 글씨를 잘 쓰려면 꺾어 쓰기를 해야 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하나하나 글씨를 적어보면서 글씨체를 예쁘게 쓰는 법을 강의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팁은 'ㅇ', 세 번째 팁은 'ㅊ, ㅌ, ㅎ'을 잘 써야 한다는 것. 이찬원은 "사실은 글씨를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따라 쓰는 것"이라며 "그걸로 연습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 말미, 이찬원은 "글씨 잘 쓰는 법을 두서없이 이야기를 나열해봤다. 재밌게 시청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저의 글씨체와 글씨체가 나오게 된 계기를 알려드렸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사인해드릴 때 예쁜 글씨로 사인해드리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