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보미 "아토피 때문에 매일 청국장만…초롱 고마워"(판타집)[종합]

기사입력 2021.01.14 오전 11:50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에이핑크 보미가 리더 초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에이핑크 초롱, 보미가 '따로 또 같이 하우스'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했다.

에이핑크 보미와 초롱은 서로 다른 두 공간에서 따로 또 같이 생활을 했다. 보미는 방에 공기 정화에 좋은 화분과 숯을 장식, 초롱은 집에서 커피와 보드게임을 먼저 꺼내며 서로 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보미는 황토집에서 직접 장작을 패며 불을 땠다. 그런 보미에게 초롱은 직접 내린 커피를 가지고 찾아왔다. 보미는 금방 장작 패는 법을 익히며 "스트레스 풀리고 좋았다"라고 밝히며 황토집 체질이라고 밝혔다. 이 모습을 본 장성규는 "활동량이 많아서 따로 운동할 필요가 없겠다"고 덧붙였다.

꿈꿔오던 공간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긴 보미는 "숙소에서는 쉬어도 소리가 들리고 그러니까 제대로 쉬는 느낌을 못 받았다. 확실히 분리가 돼서 쉴 때 제대로 쉴 수 있는 게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초롱은 먼저 "벌써 산 지 10년 넘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보미는 "두 번째 숙소 때 내가 2층 침대에 텐트를 치고 살았다"며 "아늑한 게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초롱은 "여섯 명인데 방이 3~4개밖에 없었다. 개인 공간이 없었다. 숙소 생활이 힘들긴 했는데 재밌었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은 모두 숙소에서 독립하고 둘만 남은 상황에 보미는 "힘들 때 숙소가 생각날 것 같다. 우린 힘들 때 말동무가 되어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언니 없이 살아가는 게 겁난다. 나는 아직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여러 방면에서 언니한테 기대고 있는 게 있다"라고 리더 초롱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보미는 "아토피 때문에 한동안 청국장만 먹었던 적이 있다. 아무 말 없이 같이 먹어줬다. 질렸을 수도 있고 냄새도 배겼을 텐데"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초롱이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긁지 마'라고 하는 것밖에"라고 말하자 보미는 "그 말 자체가 너무 고마웠다"고 답했다.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있는 보미는 "언니가 내년에 같이 살고 싶고 같이 얘기가 잘되면 언니 믿고서 같이 살고 싶다"며 "혹여나 우리가 독립을 한다면 바로 옆집이나 아랫집이었으면 좋겠다"고 친구 이상 가족이 된 모습을 보여줬다.

청소기를 돌리며 하루를 시작한 초롱은 "머리카락 떨어진 걸 못 본다"며 깔끔한 성격을 드러냈다. 빨래까지 마친 초롱은 보미를 깨우러 청소기를 끌고 보미의 집에 가 보미의 집 청소를 시작했다.

잠에서 깬 보미는 가마솥에 청국장을 끓이는 반면 초롱은 토스트를 구워 간단하게 아침을 준비했다. 보미는 "열심히 해서 나중에 이런 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판타집'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