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지키지 못하는 토트넘....무리뉴의 '잃어버린 10점'

기사입력 2021.01.14 오후 01: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또다시 딸 수 있었던 승점을 잃어버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순연 경기 풀럼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고질적인 문제인 후반 뒷심 부족에 또다시 발목을 잡았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74분 이반 카발레이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스쿼카 풋볼에 따르면 승점 2점을 잃은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팀 중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잃었다. 

지난 15라운드 울버햄튼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탕귀 은돔벨레의 선제골로 앞섰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이기는 듯 했지만 86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망 사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 점이 조세 무리뉴 감독이 비판 받는 이유다. 비단 크리스마스 이후에만 이런 경기 패턴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패턴으로 토트넘이 승점을 잃은 경기만 5경기 째다. 잃어버린 승점만 10점에 달한다. 많은 토트넘 팬들이 무리뉴의 축구를 비판하는 포인트다. 

토트넘은 8승 6무 3패로 승점 30점을 얻으며 5위에서 다시 6위로 처졌다. 7위였던 맨체스터 시티가 이날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려 토트넘이 한 단계 하락했다.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유지하며 승승장구 하는 듯 했지만 토트넘은 연패와 잇따른 무승부로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선두 맨유와 승점 6점 차를 유지하는 중이지만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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