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버닝썬' 증언 촉구에 직접 해명…"침 흘리는 여배우 본 적 없어"[전문]

기사입력 2021.01.14 오후 08:1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자신이 DJ를 했던 클럽 버닝썬 사태에 대해 증언을 하라는 황당한 촉구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효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 했어요.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것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적도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효연은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예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다"라는 글로 억측으로 비방하는 악플러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도 남겼다.

효연은 해당 글을 내일 삭제할 것이라고 말하며 "쫄아서 지운 것 아니에요. 말 안 하면 호구 되잖아요"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버닝썬' 폭로자인 김상교 씨는 자신이 폭행 당하던 날 클럽 DJ를 했던 효연에게 묻는다며 "2018년 11월 24일 그날 (마약) 했던 여배우가 누구냐"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효연 입장 전문.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본데 난 열심히 내 일 했어요.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예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다.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겁니다. 쫄아서 지운 것 아니에요. 말 안 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 하세요~~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